김재한 원장 (사진=디에이성형외과의원 제공)

 

 

최근에는 단순한 보습이나 주름 개선을 넘어, 개인별 피부 상태와 노화 양상을 고려한 맞춤형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열 노화 등으로 피부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탄력 저하와 주름 고민이 늘어나, 다양한 스킨부스터 시술에 관심이 쏠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것이 '엘라비에 리투오(Re2O)' 시술이다. 기존의 수분 공급이나 콜라겐 재생 유도 중심의 스킨부스터와 달리, 진피층을 구성하는 세포외기질(ECM) 환경 자체에 접근한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기반으로 한 인체조직 제품이다. 세포와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쳐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를 구성하는 ECM 성분을 남긴 것이 핵심으로, 피부 표면의 보습감을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진피층 자체의 재생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술 부위에 따라 고려해야 할 요소도 다르다. 눈가나 입가처럼 피부가 얇고 표정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피부 두께와 기존 볼륨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야 하며, 이마나 볼처럼 비교적 넓은 부위는 피부결과 모공, 탄력 저하 정도를 함께 고려해 시술 범위와 깊이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피부 두께와 탄력 저하 정도, 잔주름·모공 분포, 부위별 볼륨 상태는 사람마다 달라 같은 제품이라도 일률적인 방식을 적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리투오 시술은 환자의 피부 타입과 노화 정도, 개선이 필요한 부위를 충분히 확인한 뒤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얇고 탄력이 저하된 피부,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로 피지·트러블 고민이 있는 피부,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 잔주름이 늘어나는 피부, 개선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경우 등에 적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디에이성형외과의원 피부과 김재한 원장은 "리투오는 피부 표면이 아닌 진피층의 ECM 환경에 접근하는 시술인 만큼, 획일적인 방식보다는 개인의 피부 두께와 탄력 상태, 부위별 특성을 충분히 진단한 뒤 시술 범위와 깊이를 계획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