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원장 (사진= 디에이성형외과의원)

 

 

노화와 함께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피부 컨디션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트러블 자국이 빨리 옅어지지 않고 푸석해진 피부가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피부 본연의 '회복력'이 저하됐다는 신호다. 

이처럼 떨어진 피부 재생력과 만성적인 컨디션 저하로 고민한다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피부 환경 개선하는 '줄기세포 주사’ 시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줄기세포란 우리 몸의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분화 세포다. 체내에 주입될 경우 스스로 손상되거나 염증이 있는 부위를 찾아가 회복을 유도하는 ‘호밍’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스킨부스터가 피부에 일시적인 영양을 공급한다면, 줄기세포 시술은 노화하고 손상된 세포 자체를 교체해 피부를 젊은 시절의 환경으로 되돌리는 강력한 항노화 작용을 돕는다.

 

이러한 줄기세포 시술은 환자의 목적과 피부 상태에 따라 크게 정맥 주사와 피부 주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맥 주사는 피부 속 혈관 환경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둔다. 

반면, 피부 주사는 진피층 등 피부에 직접 주입함으로써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고 콜라겐 생성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상담부터 채혈, 세포 분리 및 추출, 시술에 이르는 전 과정이 당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적 부담도 적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면역 거부 반응의 위험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예민한 피부도 비교적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 피부 재생에 필요한 성장인자와 백혈구, 혈소판 등을 함께 이식해 그 시너지를 높인다. 콜라겐 생성 활성화로 인한 피부 탄력 회복, 피부톤 개선, 잔주름 완화를 비롯해 혈관 재생과 피부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줄기세포 주사는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피부 생태계 전반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시술인 만큼, 자가세포의 특성상 효과는 서서히 나타난다. 대신 한 번 개선된 피부 환경은 보다 자연스럽고 오래 유지된다. 따라서 즉각적인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피부 호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빠른 체감을 원한다면 기존 스킨부스터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디에이성형외과의원 김동현 원장은 “자가혈 줄기세포 시술은 저하된 피부 회복력을 끌어올리고 장기적인 재생을 유도해 건강한 피부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다만 개인마다 노화의 진행 정도와 피부 고민이 다른 만큼, 시술 전 의료진과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정맥 주사나 피부 주사 등 적합한 방식을 결정하고 필요한 경우 타 시술과의 병행 플랜을 세우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