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바이러스> 성형사기조작단 “아무도 몰라봐” 놀라운 반전외모

케이블방송 tvN의 토크쇼 화성인바이러스의 29일 주제는 성형 사기 조작단이었다. 성형수술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화성인들이 출연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우선 등장과 동시에 MC김성주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유리. 외모에 대한 욕심 탓에 성형수술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는데 무엇보다 성형한 티가 전혀 나지 않아 더욱 주목받았다.
반면 함께 출연한 백승오와 이미영의 사정은 조금 달랐다. 백승오는 수술 전 심한 주걱턱으로 인해 3급 안면기형 판정을 받았는데, 외관상 콤플렉스만큼이나 가장 큰 문제는 저작기능의 저하로 인한 소화 기능 장애와 어눌한 발음으로 인한 사람들의 오해였다. 그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지만 “그래도 따지고 보면 수술이 제일 잘 된 것 같다”며 수술결과에 감탄을 표했다. 백승오 역시 “저와 같이 심한 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그에게 희망을 준 스마일 양악수술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에 화성인들의 수술을 집도한 이상우 원장은 “스마일양악의 경우 기능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과교정까지 고려한 수술법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단, 체계적인 진단과 플랜이 중요하며 특히 돌출 입의 경우 단순히 양악수술이 아닌 돌출 입 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인지 여부를 꼼꼼히 진단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 명의 화성인 이미영이 바로 돌출입 수술을 받은 성형 주인공. 그녀는 과거 첫 직장의 상사가 자신을 ‘입나온’이라고 저장한 것을 보고, 그동안 쌓였던 유달리 튀어나온 돌출 입에 대한 스트레스와 상처가 폭발하여 수술을 결심했는데 이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술 전후 사진을 본 MC 이경규가 “월매에서 춘향이가 되었다”고 감탄했는데 “월매가 아니라 향단”이라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머니위크라이브 /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