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순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지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기 쉽다. 휴가를 즐기기 위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도 함께 일어나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이 저하된다.

이에 여름이 되면 모공이 확장되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며, 전체적인 피부 톤까지 칙칙해져 고민인 이들이 많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홈 케어를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개선이 어렵다면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시술로 개선을 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포텐자’는 여름철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포텐자는 고주파(RF) 에너지를 미세한 침을 통해 피부 진피층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모공 축소는 물론 피부 결 개선, 탄력 증진, 피부 톤 개선 등을 도와 저하된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린다.

특히 포텐자는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여러 종류의 팁을 선택해 시술이 가능해 한 가지의 장비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포텐자에는 총 14종류의 팁, 4종류의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며 0.5~4mm까지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고주파와 마이크로 니들링 기술이 결합돼 피부 깊숙한 곳에 에너지가 전달되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동시에 미세한 바늘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새로운 피부 세포가 자라나 여드름 흉터나 확장된 모공 등을 개선한다.

팁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술의 활용도도 높다. 펌핑팁을 이용해 스킨부스터 시술과 병행할 경우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쥬베룩, 엑소좀, 리쥬란힐러 등의 스킨부스터 시술 시 포텐자와 결합하게 되면 약물이 균일하고 고르게, 깊게 침투가 되면서 피부 재생을 돕는다. 시술 후 2~3일 정도의 회복기간을 거치면 일상생활로도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이처럼 여름철엔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 결이 거칠어지기 쉬워 복합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포텐자’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며 여러 팁을 사용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솔루션이 필요하기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디에이성형외과의원 피부과 한종순 원장)